'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단장 구속 기소.. "비자금 조성·2억대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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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새만금 수상태양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업 핵심관계자 1명을 비자금 조성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합동수사단은, 새만금수상태양광 사업을 맡은 특수목적법인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을 지낸 최 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21년까지 사업단장을 역임한 2년 동안, 설계·인허가 용역 대금을 부풀려 업체에 지급한 뒤 현금을 되돌려 받아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2억 4천여만 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도마에 오른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새만금내부 호수에 4조 6천억 원을 투입해 2.1GW의 세계 최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통상자원부가 허가했습니다.
검찰은 수상태양광 사업 관련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파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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