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가지점번호판 20개 설치… 봄철 안전사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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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 시 위치정보 제공
효율적 구조·구급활동 기여
![국가지점번호판.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4.03.3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03/3124460_3149370_5833.jpg)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이용객이 많은 완산공원(완산, 곤지산) 주요 산책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한 위치표시 체계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주요 산악이나 해안 등 도로명이 없는 비거주지역에 설치되며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10자리 번호로 돼 있다.
특히 특정 위치를 알 수 있는 없는 산과 하천변 등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 119 소방 또는 경찰관서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정확한 위치 파악과 긴급구조가 가능해져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황방산과 인후공원(도당산), 기린공원(기린봉)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433개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며 국가지점번호판의 위치정보는 주소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산행 등이 늘고 있으며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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