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전주서 잇따른 추돌사고, 1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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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전북 완주에서 25t 트럭이 앞서가던 차량 5대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완주경찰서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13분쯤 완주군 소양면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25t 트럭이 주행 중이던 아반떼, 1t 트럭 등 차량 5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40대 A(여) 씨 등 모두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서 최대한 피해를 줄이려고 1, 2차선 사이를 통과하면서 사고를 냈다"는 취지의 A 씨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선 차량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6명이 다쳤다.
지난 1일 오전 6시58분쯤 전북 전주시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3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또한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6시58분쯤 전북 전주시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3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렉서스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던 중 옆 차선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G80 차량이 사고로 정차 중이던 렉서스 차량을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 B(36)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일 오후 7시31분쯤 전북 전주시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4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이후 이 사고로 정체가 이어지던 중, 오후 7시31분쯤 스타렉스 차량이 멈춰있던 BMW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BMW 앞쪽에 있던 투싼 차량 등 2대가 연이어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C(47) 씨가 발목 골절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BMW 운전자 D(여·39) 씨 등도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탑승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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